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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부산역 까페 - 브라운핸즈 백제

KM TUNE 2018. 9. 27. 22:53
부산역 건너편에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과거에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었고 차이나타운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시절에 부산역에 가면 덩치큰 러시아 사람들이 많아서 선뜻 가기 꺼려졌었습니다. 상가에는 러시아어와 중국어로 쓰인 간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이러한 자취들은 지금까지 남겨져 있으며 젊은 문화들과 뒤섞여 이국적인 풍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최근들어 세련된 까페들이 늘어 섰습니다.
 그중 하나가 브라운핸즈 백제 까페입니다.

과거 백제병원 건물을 리모델링 한 곳입니다. 옛건물과 까페의 조화, 멋집니다.

건물자체가 문화제로 등록된 곳입니다. 중간중간에 문화재를 보호 해달라고 부탁하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옛됨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내부 인테리어.

공간도 넓고 구석구석 자리도 많습니다.

독특한 멋스러움을 뿜어냅니다.



커피 두잔과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레인보우 케익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좀 나가는편입니다. 그러나 그정도의 가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맛있는 커피와 케익, 그리고 부산의 역사와 분위기를 느끼기에 재격입니다.
많은 손님들이 반증합니다. 터무니 없이 가격만 높다면 손님들 발길이 뚝 끊겼겠죠.

이상 부산역 근처에 괜찮은 까페 브라운핸즈 백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