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TOFEL & GRE

20161218 GRE 두번째 시험후기

KM TUNE 2018. 9. 30. 22:05

첫시험 후 2주 정도가 지난 후 두번째 시험을 쳤다.

그동안 부족한 부분을 많이 보완 했지만 이번에 목표점수에 도달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였다.

대부분 사람들이 3개월 이상을 투자하는데 2달 반만 공부하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두번째 시험도 대전 KAIST에서 첫시험을 쳤다.


지난번 처럼 9시 30분에 도착했으나 대부분의 응시자가 더 일찍 도착해서 거의 마지막 차례에 시험장에 입실했다.


1. 라이팅 이슈, 아규를 차례대로 쳤다.

브레인 스토밍을 해봤던 문제가 나왔으나 막상 써본 경험은 없어 조금 해맸다. 3.5가 나올지 걱정이 된다.


2. 다음 퀀트-버벌 한 섹션씩 풀었다.

 2.1 첫번째 퀀트 섹션은 H 학원에서 실전반을 풀어봐서 어렵지는 않았다. 한두문제가 질문해석이 안되 시간을 지체했지만 검산까지 마쳤다.

 2.2 첫번째 버벌섹션은 평소 많이 봤던 기출문제에서 몇문제 나와줘서 수월하게 풀었다. 특히  long 지문에서 풀어본 문제가 나와서 시간이 10분정도 남았고 TC 문제 검산까지 마쳤다. 어려운 단어는 나오지 않았다.


3. 십분정도 쉬고 다시 퀀트-버벌-퀀트를 풀었다.

 3.1 퀀트는 앞 섹션과 유사한 정도의 난이도였다. 둘중 하나가 더미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3.2 두번째 버벌 섹션에서는 기출 문제가 하나도 나오지 안았다. 모두가 생소한 문제였다. 하지만 평소 시간을 재면서 연습을 해서 시간이 모자라진 않았다. 

 3.3. 세번째 퀀트는 앞에 두개에 비해 약간 까다로웠다. 귀찮은 문제를 많이 요구하거나 질문이 길어졌다. 4차 연립 문제도 나왔다. 결국 문제를 다 풀기는 했으나 검산을 못했고 2문제 정도는 찍었다.


4. 점수가 떴다.

버벌 : 158, 퀀트 : 165


 


퀀트가 약간 아쉽지만 버벌 점수가 많이 개선되어서 내 생에 GRE는 여기까지만 하기로 했다.

8주를 투자한 것 치고는 꽤 만족할 만한 점수였고, 복직할 때까지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